(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김상언)가 지난 10월 15일 오전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왕복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1937년 완공한 샌프란시스코 금문교(Golden Gate Bridge)는 설립 당시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였다. 수면에서 67m 높이에 있는 이 다리 전체 길이는 2.74km.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걷기 행사엔 협의회 소속 민주평통 자문위원,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윤상수 총영사·강현철 부총영사, 금문교 걷기에 관심이 있는 현지 한인들을 포함해 80명 넘게 참여했다.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한인들은 이날 금문교 아래 West Bluff Amphitheater에 모인 뒤 금문교를 왕복하고 점심을 함께 먹었다. ‘Peace, One Korea’라고 적은 현수막 앞에서 사진 촬영도 했다. 협의회가 금문교 걷기 행사를 한 것은 올해로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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