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워커힐호텔서 2022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 환영만찬 열려
서울 워커힐호텔서 2022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 환영만찬 열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2.11.28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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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여 해외동포 자문위원 참석
김관영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2022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모국을 찾은 해외동포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11월 28일 저녁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

해외동포 평통 자문위원 900여 명이 참석한 환영 만찬 행사에서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소학에 쇄소응대(灑掃應對)라는 말이 나온다. 집 안팎을 깨끗이 하고 웃어른의 물음에 응대한다는 뜻이다. 이 말을 떠올리면서 해외지역회의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평통이라는 그물망을 해외에도 확실하게 짜야한다”면서 “여러분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면 꼭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2022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는 이날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은 11월 29일 열린다. 이날 오전엔 김관용 수석부의장의 기조연설, 석동현 사무처장의 업무보고,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정책설명, 이춘근 국제정치아카데미 대표의 특강도 진행된다.

오후엔 해외 평통 자문위원들이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다. 통일대화라는 프로그램이다. 30일엔 권영세 통일부 장관, 신범철 국방부 차관의 정책설명과 분임 토론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2월 1일엔 현장 시찰이 진행된다. 청와대, 구미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서울에 있는 국립한글박물관 등을 방문한다.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가 오프라인 공간에서 열리는 것은 4년 만이다.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는 민주평통 해외동포 자문위원들이 모국에 모여 한반도 통일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 민주평통 사무처는 2년마다 자문위원을 새로 위촉하고, 그다음 해에 해외지역회의를 서울에서 대면 방식으로 개최해왔다. 하지만 코로나로 해외지역회의가 대면으로 열리지 못해 2018년 이후 오프라인 공간에서 열 수 없었다.

해외에는 45개 민주평통 협의회와 3,900여 자문위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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