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산업 강국, 태국을 믿으세요"
"MICE산업 강국, 태국을 믿으세요"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1.09.01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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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수파완 테라랏 태국전시컨벤션뷰로 총괄이사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s, Exhibition)산업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태국이 아세안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의 역할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는 한국의 서울(8월 31일)과 부산(9월 1일)에서 아세안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태국전시 홍보행사를 실시하고, 태국 전시에 참가하는 한국기업들에 주어지는 각종 지원혜택을 소개했다.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는 태국을 최고의 MICE산업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태국총리실 직할 공공기관이다.

 

수파완 테라랏 이사<사진>가 이번 행사를 총괄 진행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수파완 이사는 “아세안지역 비즈니스를 개척하려는 한국기업들에게 태국전시만큼 좋은 곳은 없으며, 태국에서는 많은 국제전시가 개최되는데 한국기업들에 알맞은 행사는 기계, 생활 및 가정용품, 포장인쇄, 축산전시회 등이다”고 말했다.

- 태국에서 한 해 동안 열리는 국제전시회 규모는.
“지난 2010년 모두 83회의 국제전시회가 태국에서 열렸다. 올해도 이와 비슷한 국제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제박람회연맹(UFI)의 올해 7번째 보고서에 의하면 태국은 아세안지역에서 최고로 많은 국제전시회 개최와 전시면적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수익은 미화 1억3200만불에 달한다”

- 태국에서 개최되는 주요 국제전시회는.
“비즈니스 개발에 주요 역할을 하는 전시회로는 방콕국제선물·국제가정용품박람회, 기계전시회, 프로팩아시아, 비브아시아, 빌딩·빌딩정비 및 자산관리엑스포, 타이펙스 월드푸드아시아 전시가 있다"

- ‘월드엑스포 2020’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데.
“태국전시켠벤션뷰로는 현재 ‘태국을 믿으세요, Believe in Thailand'란 슬로건으로 전 세계에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무한한 비즈니스 기회, 최고의 MICE산업인프라, 전문적인 서비스와 수많은 여행지 등 4가지 핵심 강점들을 바탕으로 ’미소의 땅‘에서 많은 이벤트를 주최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다. ’월드엑스포 2020‘ 후보지로 아유타야를 정하고 ’세계화, 균형있는 생활, 지속 가능한 삶을 재정 하자‘라는 주제로 유치전을 전개하고 있다.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리라 본다”

- 이번 한국에서의 홍보 활동 주안점은.
“한국은 태국의 10대 교역파트너에 속한다. 현재 수백개의 한국기업들이 태국에서 활동하며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서울 인터콘티호텔에서 열린 행사에 지자체 대외협력 관계자 및 기업 관계자들 13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고, 우리는 한국기업들이 태국 전시회 참가 시 누릴 수 있는 혜택에 대해 설명했다.

- 한국기업이 태국전시회 참가 시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인가.
“우선 한국기업들이 비즈니스를 확대하면서 ‘100A-HEAD'를 이용할 수 있다. 태국전시에 참가하는 최소 15명 규모의 방문단에게는 미화 100불이 개인별로 지급된다. 또한 수출관련 바이어 방문시 2일간의 무료 숙박이 제공되며, 간편한 공항수속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시간이 허락하면 반나절 무료 씨티투어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 한국의 대표적 인프라인 코엑스를 둘러본 소감은.
“한국의 코엑스에서는 녹색 친환경 산업 등 전시회가 연중 열리고 있고, 부산 벡스코, 고양시의 킨텍스 등 훌륭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한국이 무역, 수출의 플랫폼으로 전시회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한국기업들이 세계적 전시회 개최지로서의 태국의 능력을 경험하고, 아세안지역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활용해 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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