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균쇠 이사장, "미주총연 갈등봉합 역할 하겠다"
석균쇠 이사장, "미주총연 갈등봉합 역할 하겠다"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1.09.06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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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본지에서 인터뷰, "대납 없도록 선거규정도 고칠 것"

 
미주총연은 회장과 이사장의 투 톱 체제로 운영돼 왔다. 회장은 정책 입안과 집행 전반을 책임져 왔고, 이사장은 의회의 역할을 하면서 회장을 보좌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했다.

이번 제 24대 미주총연에서는 시카고의 석균쇠씨가 이사장으로 위촉됐다. 유진철 회장은 왜 그를 이사장으로 위촉했을까? 마침 한국을 방문한 석균쇠 이사장을 인터뷰했다. 그는 우선 이사장의 역할이 회장을 돕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번에는 이사장의 역할이 특히 중요한 것같다.그간 갈등도 있어서 봉합하고 화합하는 역할을 맡도록 한 것으로 보이는데…
“좋게 봐주시니 감사하다. 평소 지론이 화합이다. 총연이 동포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약간의 갈등이 있었으나 봉합될 것이라 생각한다”

-화합을 위한 인선작업도 이뤄지는가”
“물론이다. 총연과 동포사회에 필요하신 분들이 같이 하실 수 있도록 유진철회장과 얘기를 했다”

-유진철 회장과는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 제가 22대 미주총연회장에 출마했을 때 유진철 회장이 정말 많이 도왔다. 내가 부족해서 이루지 못했다. 이번에는 대신 유진철회장이 나와서 제가 도왔다. 이사장을 맡은 것도 최선을 다해 돕고자 함이다”

-제24대 미주총연이 해야 할 일을 소개한다면?
“화합하고 단결해서 동포사회에 어떻게 봉사할 것인가 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간 선거법에 일부 문제가 있었다. 회비를 납부해야 정회원이 되며 선거권을 갖는다. 선거에 임박해서도 회비납부가 가능하도록 해서 대납과 같은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왔다. 앞으로는 미리 내도록 해서 대납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관을 개정할 것이다. 이것은 내가 회장 출마했을 때부터 생각해온 것이다”

그는 또 교민사회 봉사에 대해서도 얘기를 꺼냈다.
“65세 이상 시민권자들은 복수국적을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절차가 복잡하다. 그래서 미주총연 차원에서 이를 돕자고 한다. 간단한 일은 미주총연에서 대행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석균쇠 회장은 시카고에 거주하고 있다. 김승리 후보와 함께 제22대 회장 선거에 출마해 약간의 표차로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중도적인 성향이어서, 미주총연에서 광범한 지지를 받고 있다. 그의 통합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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