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한인양자회 가족들 초청해 설날 잔치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한인양자회 가족들 초청해 설날 잔치
  • 홍미희 기자
  • 승인 2023.01.24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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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가 지난 1월 21일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윌로데일 임마누엘 연합교회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한인양자회 초청 2023 설날잔치’를 개최했다.[사진제공=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가 지난 1월 21일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윌로데일 임마누엘 연합교회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한인양자회 초청 2023 설날잔치’를 개최했다.[사진제공=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가 캐나다 한인양자회(이사장 김만홍) 가족들을 초청해 설날잔치를 열었다.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월 21일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윌로데일 임마누엘 연합교회에서 개최한 이 행사에는 양자회 가족 90여 명과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해 130여 명이 참여했다. 광역 토론토는 물론 나이아가라, 런던, 사니아에서 거주하는 가족들도 행사장을 찾았다.

개회식에서는 김연수 회장, 주토론토한국총영사관 권태한 부총영사가 인사말을 했다. 나빌레라무용단은 축하공연을 펼쳤고 입양 어린이들은 부모들과 무대에 올라 세배를 드렸다.

2부에선 전통문화와 놀이를 체험해 보았다. 입양인들은 한글 이름 붓글씨 쓰기와 줄넘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윷놀이, 투호, 팽이 돌리기를 해 보고 한복 입기 경연대회에도 참가했다. 3부에선 함께 김치를 만들고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하루 전부터 준비한 한식으로 저녁 식사를 했다.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가 이 행사를 대면으로 연 것은 3년 만이다. 김연수 회장은 “지난 5년간 양자회 초청 설날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해 왔다”면서 “입양 청소년들도 한국의 역사를 알고 한국인의 정체성을 갖고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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