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향 대남부뉴저지한인회 회장 "추석대잔치 기대해 주세요"
이주향 대남부뉴저지한인회 회장 "추석대잔치 기대해 주세요"
  • 추교진 기자
  • 승인 2011.09.08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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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한인사회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각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주류사회로의 진입을 이루어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본지는 각 지역 한인회장님들을 통해 통해 지역 소식을 알아보고, 다른 지역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본다. 편집자 주]

 
-최근 한인사회의 큰 행사나 한인회의 큰 행사를 치르신 게 있다면 무엇인지요. 어떤 행사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는지요?
"지난 3월에 92주년을 맞은 1,2,3세대가 함께 기념하는 삼일절 기념식에 500명이 참석하였으며, 지역 한국학교들과 각 단체들이 연합해 이중언어로 우리의 자녀들을 타겟으로 기획되었습니다. 동포사회에서 작년에 이어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 재외동포재단 주최 2011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성공운영사례로 채택되어 공로상도 받았습니다. 그밖에 5월에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200명 정도의 인근 노인들을 초청하여 200여개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푸짐한 음식, 우수 노인단체 3개 선정 후원금과 상패 전달,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즐거운 오찬행사를 가졌습니다. 

-향후 치를 행사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오는 9월 24일에 ‘미국속의 우리의 명절 2011 추석대잔치’가 개최됩니다. 작년엔 2000여명의 동포가 참석하였고, 우리의 자녀들과 타민족에게 우리의 명절 , 놀이, 문화를 소개 하는 잔치 한마당인데 연중행사중 가장 큰 행사입니다. 뉴저지 주로 부터 이날을 ‘한국 추석의 날’로 선포 받을 것이며, 올해는 특히 독도는 우리땅 특별 프리젠테션과, 2018올림픽 Hosting City평창소개와더불어, 나이별 체중별 씨름대회, 팔씨름대회, 제기차기 대회, 장년노래자랑대회, Korean American Idol, 곡물공작 대회 그리고 추석사진찍기 대회…등이 있습니다. 또한 농악단및, 고전무용단 그리고 현대판 어린이 태권도 댄스를 선볼일 것입니다. 그외에 우리의 음식을 소개하는 먹거리 장터와 판매부스 등으로 우리의 것을 흠뻑 소개하고 즐기는 커뮤니티 축제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이중언어로 준비되고 있으며 남부 뉴저지 인근 펜실바니아와 델라웨어의 한인들과 이웃 커뮤니티 멤버들 그리고 각 지역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하는 ‘2011 추석대잔치’를 기대해 주세요"

-현지 교민수는 얼마나 되며, 교민사회의 특징이라면 어떤 것일지요?
"2만5000여명이며 대체적으로 뉴욕이나 LA의 대도시보단는 비교적 안정된 이민생활 즉, 변동인구가 적고 이민햇수가 오래된 교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교적 전문직이 많으며 가까운 뉴욕과 펜실바니아에 비지니스가 있는 동포들도 많습니다"

-회장님은 언제 해외로 나가셨으며, 어떤 일을 해오셨는지요?
"저는 1983년도에 가족 이민왔으며,필라델피아에 정착하여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부터 이민생활이 시작되었지요. 대학에서 전공은 미술이며 그동안 커뮤니티 센타 드렉터, 지역노인대학 학장, 한국학교 행정등 거의가 동포들 생활과 밀접한 일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회장님 외 한인회의 주요멤버들을 소개해주세요.
"수석부회장 함채환 (한어권) 토니리 (영어권), 부회장 이호송 박애숙 공준배, 재정부장 한미옥, 사무총장이경미, 사무차장 김주현, 성종성,이정혜, 기획부장 강희숙, 봉사부장 방정진, 여성부장 윤은주, 홍보부장유미영, 체육부장 윤혁진님 등이 애써주시고 계십니다" 

-한인회 사이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www.snjkorean.com입니다"

-달리 하실 말씀이 계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미국이민이 시작된지 108년을 맞는 이즈음, 우리이민 1세들의 헌신과 노고의 바탕으로,우리동포들은 각계각층에서 2,3,4세대들의 활동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조국도 6.25 동란이후 60년이란 짧은 시간안에 세계경제강대국 13대국, 수출국 7위를 차지하는 세계가 주목하는 기적적인 급성장을 하고 있습니다.비록 몸은 타향에 와있지만 두고온 모국의 발전과 번영이 우리의 큰 관심사와 소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이민동포들은 이곳 미국에서 각자 처한 곳에서 최선을 다하며 속한 커뮤니티에서는 미주한인으로써 위상을 세우고 또한 모국정책에 도움이 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흩어진 한민족들이 세계방방곡곡 어디서든지 하나의 선을 이루어 우리의 민족정기를 자손들에게 물려주고, 타민족에게 우리의 위상을 세우며 그속에서도 협력으로 최선을 다하길 소망합니다. 또한 이제는 도움을 받는 민족이 아니라 우리의 것을 나누어 주고 돕는 강하고 선한 선진국민으로 더더욱 발돋음 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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