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2023년도 재외공관장회의가 오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재외공관장회의에는 대사, 총영사 등을 포함해 재외공관장 166명이 참여한다.
재외공관장들은 행사 첫날인 27일 아침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다. 이어서 박진 외교부 장관이 참석하는 가운데 서울 외교부 대강당에서 개회식이 열린다. 조현동 제1차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 외교부 업무 방향을 소개한다.
28일엔 총리 주최 간담회, 방산 투자 수출전략회의가 29일엔 험지 공관장 간담회, 원전수출지원 공관장 간담회, 지역별 분임 토론이 30일엔 경제 5단체와의 간담회, 경제인과의 만남이 그리고 마지막 날인 31일엔 부산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결의대회, 부산시장 주최 오찬, 부산세계박람회 부지 견학이 진행된다.
재외공관장들은 이번 행사에서 △능동적 경제안보 △지속 가능한 평화 △재외국민보호 등 세 가지 주제를 두고 발표와 토론을 한다. 능동적 경제안보 세션에는 이도훈 제2차관이, 지속 가능한 평화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도 참여한다.
재외국민보호 일류국가 토론에서는 오는 6월 신설하는 재외동포청과 재외공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재외공관장 회의가 대면으로 열리는 것은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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