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필 한인회장 “한국 국적기 멕시코 취항 바래요”
조성필 한인회장 “한국 국적기 멕시코 취항 바래요”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1.09.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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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한인회장 릴레이 인터뷰

조성필 멕시코 한인회장은 “하루 속히 대한민국 국적기가 취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멕시코는 천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많은 곳. 특히 수도인 ‘멕시코 시티’는 세계 3대 아름다운 기후를 갖고 있다. 2, 3세를 포함하면 5만여 교민사회가 형성된 멕시코한인사회는 한인 이주사 측면에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지난해 말 숙원사업인 한인회관 구입을 마침내 이뤄낸 멕시코한인회. 조 회장의 새로운 바람은 한국 국적기 취항이었다.

- 한인회가 최근 추진한 사업은 무엇이 있나요.
“우리 멕시코 동포사회는 대사관과의 열정적인 한 마음으로 지난해 말 한인회관 및 한글학교 건물을 우리 힘으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한글 테스트 시험도 실시했습니다.”

- 멕시코 한인회의 큰 행사를 소개해 주세요.
“지난 9월 16일 한인사회 역사상 최초로 ‘한마음 추석맞이 체육대회 겸 민속놀이’를 개최했습니다. 축구, 줄다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족구, 피구, 어린이 풍선 터트리기 등을 했는데 600여명 이상 많은 동포들 모였습니다. 특히 우리후손들에게 민속놀이를 가르쳤고 부모님들과 유익한 하루를 낼 수 있었어요. 이색적인 것은 멕시코 경찰청 축구팀 시장상인 축구팀과 우리 한인 축구팀의 친선경기였습니다. 정말 보기 좋고 화기애애한 시간이었습니다.”

- 향후 치를 행사가 있다면?
“‘한-멕 친선의 밤’을 열어 현지인들과 하루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 계획입니다. 우리 음식과 문화를 알리며 한인을 이해시키는 시간이 될 거예요.”

- 멕시코 교민 수는 얼마나 되나요.
“2세 3세를 포함한 공식적인 집계로는 5만여 명입니다. 최근 한국에서 온 인원은 1만2,000여명 정도이고요.”

-회장님은 언제 해외로 나가셨으며, 어떤 일을 해 오셨는지요?
“1974년에 멕시코로 이주했고 섬유업에 종사합니다.”

<멕시코 한인회 주요멤버>
부회장: 다빗 김, 김성배
총무 및 기획: 남윤성
부녀회 회장: 유양옥
부녀회 부회장: 강수종
사무국: 성은아
재무: 강수종
홍보: 이대성
행사: 김성원, 조인환
체육: 박문도
관리: 조운하
청년: 김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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