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다채로운 한국문화 행사 열려
아랍에미리트(UAE) 유력 일간 걸프뉴스가 개천절인 지난 3일 권태균 주 UAE 한국대사의 인터뷰와 함께, 한국에 대해 소개하는 총 7면을 할애하는 특집부록을 발행했다.
특집부록에는 한국 경제와 기업, 음식, 주요 관광지, 케이팝(K-POP)을 비롯한 한류에서 4대강 사업까지 등 한국 전반이 소개됐다.
걸프뉴스가 한국에 대한 특집부록을 발간한 것은 중동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10월 동안 현지에서 진행되는 한국문화와 관련된 행사도 다양하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일정으로 아부다비 알 아인에서 진행 중인 UAE 문화유산청 주최 ‘북 페어’에는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했으며, 150여 권의 한국 아동 도서가 전시됐다.
UAE와 이라크, 오만, 바레인, 사우디 아라비아, 팔레스타인, 요르단 등 총 7개국을 방문하는 제4회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 행사의 개막식이 17일부터 24일까지 아부다비에서 열리며 24일부터 3일간 두바이 술탄문화재단에서는 ‘한국문화주간’ 행사가 개최돼 한국 미술품·공예품 전시, 한국영화 상영, 부산시립무용단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 부산-두바이 자매결연 5주년 기념행사가 25일에 두바이 시청에서 예정돼 있으며 현지 한인회 주최 각종 스포츠 대회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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