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인기 끈 ‘간호학사 취득프로그램’ 이제 LA로
뉴욕서 인기 끈 ‘간호학사 취득프로그램’ 이제 LA로
  • 장형익 기자
  • 승인 2011.10.2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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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LA총영사관 간호학사 프로그램 MOU

뉴욕 등 미국 동부지역에서 실시된 방송대의 ‘간호학사 취득프로 그램’이 미국 서부지역으로 확대된다.

LA총영사관(총영사 신영성)은 “11월 1일 총영사관에서 재외국민 평생교육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한국방송통신대학(총장 조남철)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A총영사관은 “재미동포간호사들에게 학사 학위 취득 시험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지 않고 미국 현지에서 실시하는 시험을 통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대에 따르면, ‘간호사 취득프로그램’은 재미동포 간호사들이 한국이 아닌 미국 현지에서 방송대 간호학사 학위를 쉽게 취득할 수 있는 특별전형을 말한다.

그동안 미국 한인 간호사들은 한국에서 받은 간호전문대학 3년을 졸업장이 있어도 미국 일반 대학교 간호학과 출신들과 비교해 수업연한이 1년 짧아 학위가 완전히 인정되지 않았다. 때문에 똑같이 동일한 업무를 하더라도 연 1,000달러 정도의 임금을 적게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대는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뉴욕총영사관과 ‘재외국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 본격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큰 호응을 얻었다. 출석을 하지 않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원격 학습을 하는 것과 방송대의 등록금이 학기당 300여 달러에 불과한 점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방송대는 MOU에 이은 11월 2일 로스앤젤레스 한국교육원에서 편입과정 입학예정자를 대상으로 편입생 선발, 현지시험 실시 등에 관한 ‘재외동포간호사 학위취득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LA한국교육원 금용한 원장 , 213-386-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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