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틀랜타 귀넷센터에서 ‘한국우수상품엑스포’가 열렸다.
애틀랜타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윤철)가 마련한 한국우수상품박람회는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한국의 관광명품과 전통 수공예품 등으로 한국의 16개 우수 업체가 참가했다.
김윤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에 한국우수상품박람회가 애틀랜타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이지만 준비를 철저히 했으니 좋은 결과를 가지고 고국에 돌아가길 바란다”며 “우수상품들을 최대한 많이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에 참여하는 기업은 나무 손거울, 원목 보석함, 보타이 등을 선보인 ‘솜씨공예(대표 고선희)’, 금속과 가죽을 이용하여 만든 액세서리로 한국에서는 이미 박물관, 미술관, 면세점 등에서 판매중인 ‘카라빈카(대표 박성준)’, 콩으로 만드는 액세서리 ‘초려공방(석희숙 대표)’ 등이다.
또 탁월한 향균, 향취작용을 하며 통기성 흡수성이 좋은 제주명품갈옷 ‘갈중이(조순애 대표)’, 건강한 도자기, 식기문화를 전파하는 ‘흙과 불(장성주 대표)’,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을 돕는 마그마 기능성 미용비누, 마그마 침대 등을 파는 ‘제주 마그마 바이오 에너지(지경섭 대표)’, 천년초를 이용한 건강식품 및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내놓은 ‘좋은먹거리 영농종합법인(박영욱 대표) 등이 참가했다.
한편 행사기간중 학술강연회도 개최됐는데, 건국대 생명공학팀의 안덕균 교수(전 경희대 한의학과)가 관절 및 심혈관계 질병과 한약과의 상관관계, 신석봉 박사(모신바이오텍 대표)가 머리가 나는 발모제 조성물 특허물질에 관하여, 천지 영농법인의 이지호 대표가 산양산삼의 산업화 및 세계화 프로젝트에 관해 강의했다.
<애틀랜타=김한주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