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김중섭 교수)이 오는 11월 3일, 4일 양일간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겨울옷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한국어 도우미들이 기획했다. 한국어 도우미는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 연수생에게 낯선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학생들로, 1991년 출범했다.
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바자회를 위해 교내 재학생 및 교직원이 기부해 준 의류가 100여벌이 넘는다. 국립교육원은 생긴 수익금을 ‘경희 매그놀리아 스토리’와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국제교육원은 “겨울이 없는 나라에서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온 학생들에게 한국에서의 몇 개월간 추위를 견디는 것은 꽤 고민이 되는 일이다. 겨울옷은 두께만큼이나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바자회는 또 다른 나눔실천 운동”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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