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 국립국제교육원(NIIED)이 주관하는 '2010 재외동포학생 모국방문연수'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10일부터 16일까지 6박7일 동안 재중국 동포 고등학생 82명과 인솔교사 8명 등 모두 90명을 초청, 모국방문 연수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모국방문연수에 초청된 재중동포 고교생들은 기아자동차, 고흥 나로우주센터, 여수엑스포단지, 낙안읍성, 순천만 등을 방문하게 된다.
또 민박체험, 광주 지역 고등학생 친구 사귀기, 한국어 특강, 호남대학교 학생들과의 1박2일 홈스테이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체험 기회도 갖는다.
호남대학교 이정림 중국교류본부장은 "재외동포 자녀들이 조국의 발전상을 확인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등을 통해 모국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 민족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