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널리 美버지니아 하원의원 "한인, 공동체 발전 기여"
코널리 美버지니아 하원의원 "한인, 공동체 발전 기여"
  • 김기홍 특파원
  • 승인 2010.08.12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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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서 광복절 65주년 축하 연설

제럴드 코널리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10일 하원 본회의에서 오는 8월15일 광복절을 축하하고 지역사회내 한인들의 역할을 평가하는 연설을 했다.

코널리 의원은 이날 본회의 발언을 통해 "`빛을 되찾은 날'이라는 뜻을 가진 광복절은 1945년 일본의 지배로부터 한국이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며,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경축일"이라고 말했다.

버지니아 제11지역구 출신인 코널리 의원은 "우리 지역구의 40% 이상이 소수인종이며 특히 한인은 주민 4명중 1명으로 단일 그룹으로 가장 많은 민족"이라며 "이러한 다양성과 활기가 지역을 윤택하게 하고 튼튼한 경제, 우수한 학교, 가족 가치의 존중, 공동목표의 성취에 공헌하고 있다"고 지역내 한인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코널리 의원은 "이 자리를 빌려 워싱턴 지역의 한인공동체를 위해 일하는 워싱턴, 북버지니아, 메릴랜드 한인회의 활약을 치하하고 싶다"며 "이들 한인회 단체들은 공동체 헌신의 전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들 단체는 한인들이 미국 사회의 새로운 시민으로 정착하는 것을 도우면서 또 풍요로운 한국 문화를 유지하고 보호하는데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널리 의원은 미 의회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갖기를 원한다며 "광복절 경축에 동참함으로써 한미 양국이 서로 존중하고, 역사의식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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