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진 전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장이 세계한인무역협회 상근부회장으로 12월 1일 취임했다.
정석진 상근부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77년도에 행정고시(21회)를 합격해 내무부, 상공부를 거쳐 한국표준협회 전무이사,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장으로 일했다.
정 상근부회장은 “코트라 시카고자문관으로 근무할 당시 월드옥타와 교류의 기회를 통해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활동을 알 수 있었다. 이제 성숙기를 거쳐 발전기에 접어든 옥타가 한차례 도약할 수 있도록 해외 활동범위를 넓히고 조직을 내실 있게 관리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롱제 전 상근부회장은 11월 30일부로 상근직에서 퇴사하고 6개월간 비상근직으로 있은 후 일선으로 돌아가 옥타회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세계를 누비는 동포 기업인들이 모국 대한민국과 동포사회의 상생 발전과 글로벌 경제의 한민족 경쟁력 제고를 위해 1981년에 설립되었고, 현재 지식경제부 산하의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있다. 재외동포 단체 중 가장 오랜 역사와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갖춘 최대 경제 단체로, 전 세계 61개국 116개 지회에 6,500여 명의 정회원과 차세대 회원 1만 여명 등 총 16,5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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