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글로벌 창업한마당 행사 13일 열려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이 12월 13일 서울 구로구 벤처기업협회에서 열린 제1회 글로벌 창업한마당 행사에 참석, 청년 창업 희망자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가 창업열기 확산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도 참석해 예비 창업자들을 격려했다.
오세영 회장이 일군 코라오그룹은 라오스 최대의 민영기업이다. 은행, 바이오에너지, 전자·유통, 건설, 물류 분야 등의 계열사가 있다. 코라오는 라오스 대학생 취업선호 1위 기업이다. 3년 연속 라오스 최우수기업 선정되기도 했다.
오 회장은 이날 “성공의 이미지를 형상화하라”고 조언했다. 1997년 라오스에로 이주 15년 만에 매출 3억8000만달러 규모의 기업을 일군 비결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내 대표적 프랜차이즈 업체인 제너시스 윤홍근 대표가 참석 창업준비생들을 위한 강연을 했다. 중기청은 이날 행사에서 제안된 아이디어와 창업희망자들의 건의사항을 내년 정책 수립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초기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창업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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