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조선족전통요리협회. LA축제 간다
연변조선족전통요리협회. LA축제 간다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0.08.16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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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옥 회장, 20명이 가서 전통요리 시연하기로

 
연변의 우리 전통요리가 LA한인축제 무대에 오른다. 연변조선족전통요리협회(회장 김순옥)는 LA한인축제재단의 초청으로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LA한인타운을 무대로 열리는 2010 LA한인축제에 참가한다고 최근 본지에 밝혔다.

연변조선족전통요리협회는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전규상 천우그룹대표)와 연변조글로CEO클럽(회장 박준덕 아리랑매체 대표)와 함께 연변을 대표하는 기업인 단체. 특히 전통 음식 문화를 중심으로 우리 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2006년 발족한 중국 정부 공인단체다.

김순옥회장
연변에서 한식점을 하는 코스모 김송월 사장, 연성뚝배기 허향순사장, 뉴코아 강정옥사장, 떡 명가인 천선복 김선희 사장 등 식품과 요식업계 인사들이 회원으로 대거 참가하고 있다.

연변조선족전통요리협회는 LA한인축제에서 보다 호소력있는 이벤트 개최를 위해 LA한인축제조직위원회측과 행사 진행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LA한인축제 행사에는 러시아 동포 등이 초청돼 참석한 적은 있으나 중국 동포단체가 공식으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변조선족전통요리협회 임원들. 왼쪽으로부터 허향순, 김송월 부회장, 김순옥회장, 조글로CEO클럽 박준덕회장.
김순옥 회장은 15일 본지와 만나 “우리 협회는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세계관광음식박람회 및 국제요리경연대회에 21명이 참석해 금메달을 받았다”면서 “지난 6월 상해엑스포 참가에 이어 이번에 LA한인축제에도 참가해 우리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연변조선족전통요리협회는 지난 6월에 상해엑스포에 48명이 참가해 중화미식거리에서 우리 식문화를 소개하는 이벤트를 개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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