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연변 조글로 회의실에서 업무제휴서 교환
본지와 조선족 글로벌 네트워크 ‘조글로’(www.zoglo.net)가 15일 연길 조글로 회의실에서 업무제휴서를 교환하고 언론 파트너 관계에 들어갔다.
조글로는 ‘중국 조선족 문화의 저수지’로 통하는 연변을 무대로 우리 말로 서비스하고 있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조선족 건강사회를 만들자’는 기치로 조선족기업인과 언론 학계 문화계를 포괄하는 전세계 네트워크를 지향하고 있다.
김삼 조글로 대표는 “조글로에서 조선족 기업가 데이터베이스를 현재 만들고 있다”면서 “현재 2천개의 기업에 대해 자료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확대해 전세계에 있는 조선족 기업들을 검색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들에 대해 각기 블로그 형태의 홈페이지도 만들어서 기업 홍보도 이뤄지는 문화와 경제의 네트워크 장(場)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
이 자리에는 본지 이종환대표와 김삼 조글로대표 외에도 조글로CEO클럽의 박준덕 회장과 회원사인 손향 코리아의류 사장, 임영숙 연변돈황조경 사장, 황진활 한정불고기 사장, 김순옥 연변조선족전통요리협회 회장 등 십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업무제휴서에서 “상호 협조와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교류하고,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함으로써 각자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는 신개념 언론 통합 발전을 추구하자”고 합의했다.
이에 따라 본지와 조글로는 쌍방의 기사를 링크 시키는 등 포괄적 협력 파트너십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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