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원자바오 중국 총리도 매료될 정도로 유명해졌지요”
[화보]“원자바오 중국 총리도 매료될 정도로 유명해졌지요”
  • 특별취재팀
  • 승인 2010.08.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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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포들 삶 속에 녹아 스며든 우리 전통문화

‘있을건 다 있고, 없는 게 없는’ 연변 코스모 전통음식문화체험관 둘러보기

중국 연길을 방문하고 있는 본지 특별취재팀이 연변조선족전통요리협회 부회장 김송월 사장이 경영하는 코스모의 전통음식문화체험관을 방문했다. 모자를 닮았다는 연길의 명산 모아산에 위치한 코스모는 지상 5층의 건물로, 1층부터 4층까지를 음식점, 맨윗층은 호텔로 쓰고 있었다.
2008년에 개관한 이 건물은 대지 6천평방미터에 건평 1만5천평방미터로 한꺼번에 1천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초대형 고급 음식점이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도 우리집을 방문했어요. 백두산을 찾거나 각종 행사에 참여한 중국 분들이 많이 찾아요.” 김송월 사장의 소개할 때 마침 중국 남방에서 온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한복으로 갈아입고 문화체험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원래는 전시품으로 생각했는데, 관광객들이 사가는 바람에 판매를 시작했어요. 음식장사도 그렇지만 그릇장사도 재미있어요.”
한벌에 30-40만원 하는 거창 오부자 공방의 놋그릇과 15만원 내외인 은수저, 포크세트 등이 인기가 높다고 한다. 남원 영창공예에서 온 칠기 제품도 인기가 높다는 것. 이날 모임은 차조, 차수수로 빚은 연변전통음식과 삼합을 건너온 북한산 송이버섯, 연변의 대표적인 고려촌 백주로 만찬이 진행됐다.

 연길 모아산 가는 길에 있는 코스모호텔. 1-4층은 음식점이고, 5층은 호텔이다.
 코스모의 김송월사장. 1층에는 우리전통문화 체험관이 꾸며져 있다.
 "모두 한국에서 실어온 옹기"라고 설명하는 김송월사장. 숨쉬는 그릇이라고 강조한다.
 연변조선족전통요리협회 김순옥회장이 전통문화체험관을 둘러보고 있다.
 코스모 입구.
 떡메.
 나전칠기와 인형들.
 코스모에서 직접 담근 김치
 간장게장
 왼쪽부터 허향순 사장, 김송월 사장, 전통요리협회 김순옥 회장, 박준덕 연변조글로CEO클럽 회장.
 연변조선족전통요리협회 김순옥 회장.
 연변대학내의 정판룡 문학비.
 왼쪽부터 김진학 연변한국인(상)회 회장, 김송월사장, 박준덕 회장.
 전통음식문화체험관 앞에서
 코스모에서 본 모아산. 햇볕을 반사하고 있는 모습이 기이하다.
[화보] 중국 동포들 삶 속에 녹아 스며든 우리 전통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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