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남아프리카, 말라위, 짐바브웨 3국 현지인과 교민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의료봉사를 실시한다”고 2월 2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도의료봉사단, 안양샘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고대안암병원 의료진 32명으로 구성된 나눔의료봉사단(단장 김용연)을 파견해 소아심장과, 신장내과, 외과, 치과, 한방과 등 분야에서 진료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나눔의료봉사 기간 중 현지에선 치료가 불가능한 어린이 심장병환자를 선발, 한국에서 무상으로 수술해 줄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AIDS 예방 캠페인, 축구용품 기부 등 어린이 구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에도 카자흐스탄, 몽골, 캄보디아 등 7개 지역에 157명을 파견, 1만2천명을 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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