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은미 CEO Suite 대표
[인터뷰] 김은미 CEO Suite 대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2.02.03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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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CEO Suite지점에서 인턴채용 계획입니다”

“대한민국이 답하지 않거든 세상이 답하게 하라”

지난해 김은미 CEO Suite 대표가 발간한 책의 제목이다. 영어로는 “Leap for the world!”. 세계 각국에서 활동했던 자신의 인생 스토리가 담겨있는 책이다. 젊은이들의 도전정신을 강조한다.

김은미 대표가 CEO Suite라는 회사를 설립한 것은 97년. CEO Suite는 ‘오피스 서비스 회사’다. 오피스 서비스 회사는 다른 나라에 진출할 기업 등을 대상으로 호텔식사무실을 대여하고, 비서, 통역, 회의실, 화상회의, 법률, 회계 등 서비스를 대행해준다.

그는 쟈카르타, 쿠알라룸퍼, 싱가폴, 상해, 북경, 마닐라, 방콕 등 아시아 8개 도시를 오가며 12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도 지난해 교보빌딩에 입점을 했다. 올해 13호점과 14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다음은 김은미 대표와의 일문일답.

- 서울에도 오피스 서비스 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아는데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15층에 12번째 지점을 개업했습니다. 45개의 사무실과 회의실 그리고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 고객은 어떤 회사이며 CEO SUITE의 회사규모는
“Dell, ANZ, Exxon Mobil, Prada, SK Corp 등 대부분 다국적 기업입니다. 고객사는 1500여개 회사에 달합니다. 직원수는 105명에 연매출은 340억원에 이릅니다”

- 거주하는 곳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거주합니다. 하지만 아시아 8개 도시에서 사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국가를 다녀야 하지요”

- CEO Suite 회사를 설립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지
“한국에서 대학(연세대 사회복지과)을 졸업한 후 호주로 떠났습니다. 시드니에서 뉴사우스 웨일즈 경영대학원을 다녔는데 졸업 후 호주 Servcorp 회사의 동남아 책임자로 일했습니다. 이 회사가 CEO Suite와 같이 오피스 서비스 회사입니다. 이곳에서 7년을 일했습니다. 시드니, 멜버른, 펄스 등 호주도시와 방콕,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일본, 자카르타 지점을 설립하고 경영을 하면서 오피스 서비스 분야를 알게 됐지요”

- 본지는 해외인턴 정보라는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CEO Suite에서 국내청년을 인턴을 채용할 수 있는가?
“서울 점 오픈 기념으로 교보문고와 함께 인턴채용 이벤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내 인턴들을 아시아 여러 도시에 위치한 우리 지점들을 통해 해외 취업 기회를 돕고자 합니다”

- 국내 청년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국인의 Comfort zone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종횡하는 세계인으로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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