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센터는 8월 18일 뉴욕시 선관위와 함께 제 7차 투표기계 설명회를 루즈벨트 아일랜드에서 한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노인 유권자 연합 루즈밸트 지부(이규곤 지부장)의 협조하에 진행되었다.

투표기계 사용설명회는 오후 6시 부터 노인 아파트의 한인 유권자들과 함께 진행이 되었다. 먼저 뉴욕시 선관위의 Brian Cooper씨가 설명을 하였고, 유권자 센터 김동찬 대표와 자원봉사자들이 한명 한명의 한인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 작성법을 설명하면서 투표연습을 하도록 도왔다.

특히 루즈벨트의 한인 유권자들은 손으로 기표하지 않고 기계로 기표하는 방식에 관심을 많이 가졌고, 몇분이 기계로 투표용지를 기표하는 방식을 배웠다.

이날 유권자 센터의 자원봉사자들은 장성주(그레잇 넥 싸우스 12학년),장성호(버룩칼리지), 조현민(GIT College)씨가 참여하여 노인 유권자들에게 일대일도 설명을 하였다.

유권자 센터의 제 8차 투표기계설명회는 9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KCD 교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9월 14일 뉴욕시 예비선거를 앞두고 투표기계 작동법을 배우고자 하는 유권자들은 이날 마지막 기회를 놓지지 않아야 할 것이다.

새로운 투표방식은 한번 이해를 하면 쉽지만, 기계식 투표에 익숙한 분들은 처음 상당히 당황하게 된다. 이번에 뉴욕시와 낫소 카운티에서 도입한 투표방식은 몇년전 프로리다 팜비치에서 상당한 혼란을 일으킨 기종과 동일하다. 그때 처음 투표장을 찾은 많은 노인들이 투표방식을 이해하지 못하여 거의 2시간만에 투표를 하는 혼란을 낳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을 파악한 유권자 센터는 한인 동포들을 대상을 7차 설명회를 가졌고 9월 14일 예비선거를 앞둔 마지막 금요일에 투표기계설명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