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사우디 문화원을 통해 사우디 주요 대학과 학생ㆍ문화교류를 맺고 우수 학생을 국비 장학생으로 유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동국대는 3월 9일 사우디아라비아 문화원과 대학 간 교환학생 및 교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동국대는 현재 세계 40개국 150여 대학과 학술교류를 하고 있으며 교육과학기술부의 해외 우수 교환학생 유치산업을 통해 카자흐스탄, 보츠와나, 몽골 등 저개발국에서 매년 10명 안팎의 교환학생을 초청했다. 동국대 김희옥 총장은 "불교를 근본으로 설립된 동국대가 이슬람을 기반으로 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학들과 교류하는 것은 학생들의 종교관과 세계관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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