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조효빈, '미스아시아 USA' 2위 수상
재미동포 조효빈, '미스아시아 USA' 2위 수상
  • 조규일 특파원
  • 승인 2010.08.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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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한국 문화를 세계에 더욱 잘 알리는 역할"

 
재미동포 조효빈(25, 미국명 제니)씨가 2008년 남가주 미스코리아 인기상에 이어 2010 미스 아시아 USA에서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LA출신의 조씨는 지난 8월 21일 오후 라미라다 퍼포밍 아츠 디어터에서 개채된 2010 미스 아시아 USA에서 2위에 등극했다. 이날 대회에는 조씨를 포함한 한인 2명과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계 후보 총 23명이 참가했으며, 이중 조씨와 신수정씨(21)는 모두 수상에 성공했다.

현재 한국 아이랑 TV에서 리포터로 활약 중인 조씨는 수상 직후 "최종 2명만 남았던 터라 내심 우승을 기대했다"며 "하지만 최선을 다한 대회라 모든 것이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을 발판삼아 미국 내 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여성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특히 한국과 한국 문화를 세계에 더욱 잘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는 그는 "개인적으로는 한국과 미국 방송계에서 계속 일하면서 엔터테인먼트 분야 리포터로 성공하고 싶다"고포부도 밝혔다.

조씨는 LA한인회 조갑제 수석 부이사장 외동딸로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사회학을 전공했고 2008년 남가주 미스코리아 대회에 참가해 인기상을 받은 이력이 있다.

조효빈 씨는 국내에서 아리랑TV와 라디오에서 리포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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