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정권 확대 한인사회 역할 학술회의 열려
참정권 확대 한인사회 역할 학술회의 열려
  • 조규일 특파원
  • 승인 2010.08.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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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비례대표제 도입을"

재외국민 참정권 확대를 위해 비례대표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정치경영연구소는 21일 LA에서 첫 해외학술회의를 열었다. 재외국민 참정권 시대, 진보적 자유주의와 미주 한인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회의에는 최태욱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고 이남희 칼스테이트 LA 교수, 성현경 패사디나 장로교회 담임목사 등이 패널로 참가했다.

정체경영연구소는 지난 6월 ‘진보적 자유주의 한국적 함의’를 주제로 한국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문제를 진보적 자유주의 입장에서 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LA지역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진보적 자유주의 확산을 통한 한국과 미국의 정치 개혁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재외국민 참정권 시대의 미주 한인사회 영향력 강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최태욱 교수는 발제문을 통해 “합의제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미주 한인사회의 한국 정치에 대한 참여 기회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비례대표제의 도입 등 구체적인 참여방안이 도입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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