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 여성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세계 한인 여성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 박완규 기자
  • 승인 2010.08.2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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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KOWIN,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가 30일 부산에서 개최된다.

KOWIN 10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수도권이 아닌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여성가족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33개국에서 230명의 해외 한인여성들이 참가한다.

30일 개회식에는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 허남식 부산광역시 시장을 비롯해 전국의 여성리더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

개회식에 이어, 이인호 전 러시아 대사의 ‘세계로 도약하는 한국과 한민족 여성의 역할’에 대한 기조연설과 김태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의 10주년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2007년 설립된 ’코위너 재단‘ 회장 이경희씨는 ’코윈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한민족 여성들의 네트워킹과 활동을 소개한다.

캐나다에서 올해 ’한국전 참전 용사의 날(7.27)‘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한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의회상원의원이 ’코윈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해외에서 정치인으로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우리 정부가 해외 동포를 위해 지원하기를 바라는 부분 등을 전달한다.

이날 오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진행되는 주제별 토론이 이어진다. ‘여성 리더, 경제와 소통하다’, ‘여성 글로벌 시민으로 우뚝서다’, ‘국격 제고, 대한민국 이미지 여성이 이끈다’ ‘차세대 여성리더’ 등의 주제로 국내 여성 리더와 해외 한인여성리더 간의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31일에는 한비야 전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이 젊은이에게 꿈과 도전, 그리고 봉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지도밖으로 행군하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 지역 여대생에게도 문호가 개방돼 300여명의 여대생들이 사전 등록을 완료했다.
한편, 개막식 전날인 29일에는 여성가족부가 선임한 전 세계 16개 지역의 대표자인 지역담당관 17명이 모여 각 지역의 활동을 소개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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