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현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2.04.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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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와 강원도 제품 수출 도움 호소

 
“2018년 동계올림픽이 평창에서 열립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평창이 어디 있는지 잘 모릅니다. 심지어 해외에서는 평창을 평양으로 알고 있는 분들도 많아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평창 홍보를 호소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권병하) 세계대표자대회에 참석한 월드옥타 집행부와 상임이사들이 대상이었다. 월드옥타는 4월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세계대표자대회와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강원도와 월드옥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개최한 대회였다.

“권병하 회장님을 쫓아다녔습니다. 강원도 기업들이 해외도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강원도 제품을 팔 수 있도록 해달라.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홍보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가 열린 배경을 최지사는 이렇게 소개했다.
“강원도는 인구가 155만명입니다. 다른 광역지자체에 비해 인구가 적고 시장도 적습니다. 낙후돼 있습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도 없습니다”

이를 발전시키려고 최지사는 지난해부터 수출드라이브 정책을 가동했다. 성과는 있었다고 했다. 그 결과 지난해는 수출이 전년도 대비 35%, 19억달러가 늘었다는 것이다.
“올해는 11% 증가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수출을 위해 전문가들이 모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의 대회를 유치했습니다”

최문순 지사는 “강원도의 좋은 상품들을 팔아달라”고 호소했다. 수출상담회를 위한 전시부쓰도 대회기간 내내 개방되도록 했다. 그 결과 4200만달러의 구매상담에 410만달러치의 현장 계약 성과도 올렸다.
“강원도의 많은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소기업이다 보니 수출에서 언어와 통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정을 통해 수출길을 뚫어보자고도 노력했습니다”

최지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와 강원도 제품 수출에 도움을 줄 것을 거듭 호소하며, 참가자들의 테이블을 돌았다.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회에서 안경률 김영환 서병수 김성곤 김정훈 의원이 참석했으며, 오영호 코트라사장과 곽정찬 연합뉴스사장, 김기남 강원도의회 의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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