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병현 민주평통 동남아협의회 회장
[인터뷰] 서병현 민주평통 동남아협의회 회장
  • 정희금 기자
  • 승인 2012.05.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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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협의회, 순회 북한사진전 개최합니다"

“민주평통 지역회의는 ‘일석삼조’의 행사입니다”
민주평통 아시아지역회의가 5월 29일부터 4일간 열린다. 500여 재외동포 자문위원이 참석하는 큰 행사다.

“임기 2년 동안 느꼈던 점을 정리할 수 있어 좋지요. 성공한 자문위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국가와 통일에 대한 생각도 정리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일석삼조이지요(웃음)"

서병현 동남아협의회 회장은 11일 “2년에 한번 열리는 해외지역회의라 기대가 더욱 크다”고 말한다.

그는 마닐라OKTA 회장을 역임했다. 무역업을 평생하고 있는 사업가이다. 지난 3월 옥타 평창대회에서도 그를 만날 수 있었다. 이런 그는 페이스북에서 늘 한국이 분열되지 않은 사회로 나아가야한다고 강조한다. 사업가이면서도 한반도의 평화에 관심을 더 크게 갖고 있는 것. 그는 필리핀한인회총연합회 회장으로도 일했다.

“1981년 삼성그룹 무역상사에 입사한 이래 31년간 무역, 유통업에만 종사했어요. 어느덧 산전수전을 다 겪은 터줏대감이 됐어요”
서 회장은 1988년 종합상사 지사주재원으로 해외 이민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동남아 중에서 베트남 필리핀에서 생활했다.

“젊은 나이에 빨리 독립을 했어요. 조금만 볼펜에서부터 제약, 석유화학, 사료, 비료, 에너지, 광산, 도로, 발전 인프라사업, 정부 프로젝트 등 가리지 않고 일했어요”
그는 종합무역, 유통업 분야, 한우물을 팠다고 말했다.

“겁없이 여신(與信)을 주었다가 못받아서 밤잠 못자고 혼난 적도 여러 번 있었지요. (종합무역을 한지) 17년이 지나갑니다”

서병현 회장은 동남아협의회에 대해 '역동적인' 모범 협의회라고 소개한다.
“20명의 집행임원들이 이끌어 가고 있어요. 30~50대 젊은 임원들이지요” 동남아협의회는 4월부터 6월까지 각 학교, 교회, 성당, 절, 문화원 등을 순회하면서 북한사진전시회를 열고 있다. 하반기에는 각급학교 한글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문화제를 열 계획이다.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는 게 서 회장의 설명.

“너무 많은 행사를 치르고 있어요. 특히 북한탈북주민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병현 회장과의 일문일답.

- 동남아협의회 소속국가는.
“4개국가 4개지회로 나뉜다. 홍콩, 대만, 필리핀, 팔라우로 이루어져 있다”

- 자문위원은 모두 몇명인지.
“88명의 자문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젊은 집행위원들이 이끌고 10명의 원로, 상임고문들이 병풍을 쳐주며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 협의회 주요사업은.
“분단을 잘 모르고 통일을 현실로 받아들이지 않는 젊은 청년세대들, 어린학생들에게 고국정부의 통일정책, 방향 등을 소개하고 홍보한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6.25전쟁국군포로 송환촉구 서명운동, 물망초뱃지 달기 운동을 전개, 북한 인권개선을 위한 교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북한사진전시회도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 하반기에 통일문화재가 열리는 것으로 아는데...
“각급학교 한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으로 북한탈북주민들에 대한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 국내외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다면.
“한반도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크게, 넓게 하나로 보는 마인드가 중요하다. 건강이라는 health라는 단어도 whole이라는 말에서 시작됐다. 하나보다는 둘 셋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통일에는 중요한 전제가 필요하다. 정부와 국민이 주도로하는 평화통일이 이뤄져야한다. 모든 남한 국민들이 분열되지 않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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