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윤희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인터뷰] 이윤희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2.05.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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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상공인 참여하는 무역EXPO 개최할 것”

 
“포춘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중 32개가 조지아주에 거점을 두고 있어요.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는 세계 각국 상공회의소, 한인상공업체들과 함께 성장할 기회를 만들 겁니다”

이윤희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한국 중소기업 상공업체, 미주 상공업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무역 EXPO를 열 계획”이라고 5월 19일 전했다.

한국 산업융합협회 중소경제 기업인 약 40여명(30여개 업체)이 미국을 방문하는 때에 맞춰 진행할 예정. “한국과의 협력 채널이 사실 부진한 상태입니다. 한상대회에 참여하는 정도입니다. 한국 상공회의소나, 민간단체와 매년 4회 이상 교류를 맺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윤희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를 이끌고 있다. 그는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를 '차세대 상공회의소'라고 불렀다. 그는 미국 주류사회, 각국 이민사회 등을 대상으로 각종 이벤트와 리셉션, 웨딩사업을 하고 있다. 회사 이름은 Spring Hall(www.springhallatl.com)이다. 애탈랜타 한인사회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한미 FTA가 발효됐습니다. 한국과 미국 양국이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무역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이 차세대 한인상공회의소의 현안입니다” 다음은 이윤희 회장과의 일문일답.

- 몇개 회원업체가 상공회의소에 가입돼 있는지.
“상공회의소는 미주 동남부의 중심도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동남부 6개 주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현재 200개 이상의 회원업체와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UPS, COSTCO, COMCAST, COCA-COLA,HOME-DEPOT 등 15개 이상의 미국 주류기업체들과 지역사회(COUNTRY,CITY) 단체장, 스패니쉬, 아시안 등 각국 상공회의소들과 긴밀한 상호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월을 기점으로 동남부 각 한인 업체들은 물론이고 외국 협력 업체들을 Network Meeting등을 통해서 점차적으로 더 늘려갈 계획입니다”

- 상공회의소는 언제 설립됐는지.
“1973년 설립됐습니다. 저는 21대 회장입니다. 가족 같은 상공회의소의 분위기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 한인상공회의소가 진행하는 주요행사는.
“회원사 자녀들과 지역 내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각종 협회 및 한인단체들과 한인 경제인들을 위한 네트워크 모임 주최, 한국 중소기업과 현지 기업인들을 위한 박람회, 차세대를 위한 세미나, Golf대회 등 각종 친교행사를 진행 또는 계획하고 있습니다”

- 상공회의소를 발전시킬 방안이 있다면.
“한인 경제 단체, 민간단체 및 상공, 경제인들과 미국 주류사회와의 연계를 보다 확실히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미주 총연과의 협조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한국, 일본 아시아, 미국 내 각국의 상공회의소와의 자매 결연관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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