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유럽협의회 서성빈회장... 대북정책 특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북부유럽협의회의(회장 서성빈)대북정책 특별 강연회가 지난달 21 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Savoyen 호텔에서 (사회: 한만욱, 한기숙 자문위원)개최됐다.
민주평통은 대통령의 통일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건의 기능을 수행하는 헌법기관. 민주평통 북부유럽협의회에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체코,폴란드,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네델란드, 벨기에와 총 10 개국이 속해 있으며, 유럽의 범동포적 통일인식 확산운동과 현지인들에게 우리정부의 통일정책 및 정부정책을 올바로 이해하도록 홍보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서성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세계적인 찬란한 문화와 예술의 도시 비엔나에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 기쁘다고 밝히고, 이명박 대통령께서 제 65 주년 광복절 경축사에 제안한 통일세, 통일 기금은 분명히 우리에겐 꼭 필요하며 국민 합의가 도출되면 신속히 실행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천안함 사태이후 실시되었던 한미연합훈련을 통하여 볼수 있듯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곧 세계평화와 직결된다며 정부정책에 호흡을 같이하자고 주문했다. 특히 기아에 허덕이며 3 대 세습을 지향하는 북한의 현실을 현지인들에게 정확하게 인식시켜 국제적인 지지와 협력으로 한반도의 평화적인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주평통 위원들은 사명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 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겸 국제기구 대표부 심윤조 대사와 정창식 박사부부, 유만근 원로, 전종숙 한글학교장,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박용선 공사, 민자규 영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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