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에 재미동포타운 건립
인천 영종도에 재미동포타운 건립
  • 월드코리안뉴스
  • 승인 2010.07.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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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1층 지상 55층 건물 총 1,500세대 입주 규모

미국시민권자-영주권자만 분양신청... 한국내 은행 50% 융자 가능

 

지상 55층 규모의 인천 영종도 재미동포단지 주동 조감도.
오는 2013년 인천 영종도 운북복합단지내 재미동포타운이 들어선다.

재미동포들이 모여사는 종합주거단지로서 미국과 비슷한 주거환경과 편의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재미동포들이 고국에서 편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의 타운 건립 프로젝트다.

오는 2013년 완공예정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하나인 운북복합레저단지(총 80만여평)내 약 7만여평 규모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 서울 시내에서는 40분 거리다.

운북복합레저단지 전체 개발은 리포인천개발주식회사가 총괄하는 가운데 재미동포타운은 한인동포가 설립한 코암 인터내셔널(회장 김동옥)과 주식회사 원영이 공동 합작한 주식회사 KAV(Korean American Village)가 진행하며 이 가운데서도 원영은 건축, 코암은 분양에 대한 제반사항을 각각 맡는다. 코암측은 이와관련해 지난 1일부터 ‘분양신청의향서’ 접수에 나선 상태다.

지하1층과 지상 55층 건물 규모에 총 1,500세대의 입주 규모다. 분양대상자는 미국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에 한한다. 재미동포타운 희망평형은 12평형, 26평형, 32평형, 38평형, 42평형으로 나누어지며, 한국내 은행의 50% 융자도 가능하다.

매층 평형은 미래지향적 주동형태로 3면 파노라마 개방형, 중앙홀 및 통풍, 호텔식 중앙로비, 친환경 에너지시스템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재미동포단지에는 부대 시설로서 재미동포센터도 설립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세워지는 센터 내에는 재미동포사무실을 비롯하여 동포지원센터, 비즈니스센터, 한국투자정보센터, 대-소 회의실(세미나 룸), 게스트룸, 도서 및 일반자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코암의 김동옥 회장은 “재미동포타운 설립은 1903년 제물포 항을 떠났던 미국동포들이 1백년 만에 떠났던 그곳으로 귀환하는 역사적 의미를 실천하는데 큰 뜻이 있으며, 고향으로 되돌아오는 그들에게 안락한 정착환경을 조성해 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재미동포타운은 미국문화와 생활습관을 가능한 최대한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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