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베스트공관장 상(賞)’ 수상자로 박흥신 주프랑스대사와 김경식 주쿠웨이트대사, 황의승 주칠레대사, 정상기 주대만대표부 대사, 정만영 주청뚜총영사가 선정됐다.
‘2012 베스트공관장 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이기택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는 6월 7일 해외 교민사회에서 추천된 10개 지역 공관장들을 대상으로 심사에 들어가, 위의 5개 공관 공관장을 영예의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영예의 수상자들
▷정상기 주대만대표부 대사=막혔던 고웅한국학교 재건축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는 데 일조했다. 정 대사의 노력으로 고웅한국학교는 올해 5월 기공식을 가질 수 있었다.
▷박흥신 주프랑스대사=지난해 K-POP공연을 프랑스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시떼 기숙사 한국관 건립추진에 매진하고 있으며, 주프랑스공관 페이스북을 통해 교민과의 신속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김경식 주쿠웨이트대사=쿠웨이트한인회가 제1회 자선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공연장을 섭외하는 등 한인회와의 교류를 끊임없이 이어오고 있다. 대사관은 또한 지난 5월에는 한국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황의승 주칠레대사=한국대기업들이 칠레에서 사업을 펼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재칠레한국상공인회에 대한 지원활동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정만영 주청뚜총영사=관할지역이 넓은 지역 공관장임에도 불구, 지역마다 연 3~4회 순회영사 업무를 실시했다. 한국 김치를 중국사회에 소개하는 일도 앞장섰다. 또한 세종학당이 사천사범대학 대학 내에 개설되도록 노력했다.
▲선정위원회= ‘2012 베스트공관장’ 선정위원으로 수고해주신 분은 다음과 같다.
이기택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덕룡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총재, 배희철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장, 윤경로 재외교육진흥재단 상임대표, 이구홍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이사장(재외동포재단 4대 이사장), 이갑산 한국시민사회네트워크 상임대표,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
▲시상식=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6월 26일(화) 오전 11시반 국회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 직전에는 본지와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회장 배희철)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선과 재외동포투표 향방’ 심포지엄이 열린다. 김성곤의원실이 후원한다.
‘2012 베스트공관장상 선정위원회’는 공관장이 수상을 이유로 임지를 벗어나기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한 한인회장들한테 시상해 공관장에 전달토록 했다.
26일의 시상식에는 이기택 이사장, 김덕룡 총재, 서병수 새누리당 사무총장, 김성곤 국회의원 등 국내 명사들이 참여해 축하할 예정이다.
또 해외에서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는 유진철 미주총연 회장, 오공태 재일민단 단장,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장, 박종범 유럽총연회장, 승은호 아시아총연회장, 김근하 캐나다총연회장, 장홍근 중남미총연회장, 임도재 아중동총연회장, 홍영표 대양주총연회장 등 세계 각지의 한인회장과 한인사회 지도자들이 자리를 함께 해 축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