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병하회장, "이과수에서 중남미 경제인대회 개최"
권병하회장, "이과수에서 중남미 경제인대회 개최"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2.07.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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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명 참석... 멕시코 쿠바 미국도 들러

권병하 월드옥타 회장
지하철에서 페이스북을 열다가 권병하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의 글을 접했다.‘당신을 부릅니다’로 시작한 글이었다.

권병하 회장은 페북을 잘 활용하는 편에 속한다. 서울에서건 말레이시아에서건 글을 자주 올린다.사람들을 고무하고 격려하는 글이 많다. 그런 가운데 월드옥타의 중남미 경제인대회 개최를 소개하면서 참여를 호소한 것이다.

“자원의 보고 브릭스(BRICS) 일등국가 중남미가 여러분을 부릅니다. 할일많고 넓은 세상 우리의 지역을 넓힐 수 있는 중남미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중남미 경제인대회를 개최합니다. 웅비하는 대한민국 용솟음치는 민족의 기상에 힘입어 국경없는 경제영토의 확장과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시장확보를 위해 중남미 경제인 대회로 여러분을 부릅니다. 얼마전 떠오르는 경제대국 중국에서 (월드옥타는) 한민족의 기상을 높혔습니다. 이번에는 무궁한 잠재력 우리의 시장이 될 브라질에서 외치고자 합니다”

권회장은 이어 말미를 이렇게 장식했다. “당신을 부릅니다. 7월13일부터 16일까지 세계적인 결정 이과수에서 말입니다. 다같이 함께 가십시다”

권회장이 브라질에서 월드옥타 중남미 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힌 것은 지난 6월 중순 중국 천진에서였다.이때 천진에서는 월드옥타 북경지회 및 천진지회가 공동개최한 중국경제인대회가 열렸다. ‘빈하이일번지’라는 고급 리조트에서 2박3일간 개최된 중국 경제인대회에 권병하회장도 참여해 전체 일정을 함께 했다.

그때 권회장은 중남미 경제인대회를 소개하면서 중요성을 강조했다.중남미는 자원의 보고이자 거대한 소비시장이라는 게 권회장의 얘기였다.이 중남미시장에 주목하고 진출하자는 의도에서 중남미 경제인 대회를 개최키로 했다는 것이다.

“중남미 경제인대회에는 3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서울에서도 30여명이 갑니다”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이과수폭포로 가서 거기서 3박4일간의 경제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했다. 중남미 경제인들을 격려하고 네트워크로 묶는 것이 주요 목적.

이 대회에는 권병하회장과 김우재 이사장, 박기출 수석부회장 등 월드옥타 집행부와 윤조셉 국제통상연구원장 등 관계자들도 동행한다. 이어 월드옥타 회장단 일행은 멕시코를 거쳐 쿠바를 방문한다고 권회장은 밝혔다.쿠바지회 설립행사에 참여한 후 카리브해 경제인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

“지난해 아르헨티나를 방문했습니다. 중남미는 교포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에 있다보니 멀어서인지 우리 동포사회가 소외감을 많이 느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 같은 소외감을 불식시키고, 중남미 경제인들을 모아 네트워크를 만들고 경제교류를 활성화시키자는 취지에서 올해 중남미경제인 대회를 준비했다는 것이다.

“남미는 우리 교포들이 자녀 교육을 잘 시켰습니다. 2세들이 우리말을 잘 합니다. 큰 자산입니다. 서로 똘똘 뭉쳐서 발전해보자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권회장은 월드옥타 차세대조직이 중남미에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에는 브라질이지만 칠레 우루과이 파라과이에서도 경제인대회를 개최하려고 하고 있어요. 앞으로 중남미를 주목해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갑니다”
이렇게 말하는 권회장은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느냐고 물으니 1인당 최소 1천만원이 든다고 소개했다.

권회장은 중남미 방문을 마치고는 돌아오는 길에 미국 아틀란타와 시카고, LA도 방문한다. 권회장 일정은 다음과 같다.7월13~15일 : 중남미 경제인대회(이과수), 18~19일: 멕시코 지회 방문, 7월20~22일: 쿠바 아바나 지회 창립, 23일: 미국 애틀란타 차세대 무역스쿨 참관, 24일: 미국 시카고 지회 간담회, 25일: 미국 LA 지회 간담회, 27일: 한국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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