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도 생쥐 한마리에서 시작했잖아요. 시작은 작더라도 큰 꿈을 갖고 큰 시각을 가져야 한다, 이렇게 강조했지요”
6월16일 천진에서 만난 배일수 월드옥타 차세대위원장은 자신의 특강 내용을 이렇게 소개했다.배위원장은 천진에서 열린 북경-천진 차세대무역스쿨에 참가해 특강을 가졌다. 이어 월드옥타 북경 천진지회가 공동개최한 중국경제인대회에 참가해 기자와 만났던 것.
월드옥타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차세대 교육이다.각 지회별로 차세대무역스쿨을 개최하고, 이들 가운데 우수한 인력들을 초청해 한국에서도 연례대회를 개최한다.올해는 7월4일부터 동국대 경주분교에서 차세대무역스쿨을 개최한다.7박8일간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세계 118개 지회에서 선정한 100명의 차세대 무역인재들이 참가하고, 특별선발된 동국대 학생 50명도 일정을 같이 한다.이 같은 차세대 교육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사람이 배일수 차세대위원장이다.
“차세대는 우리의 미래입니다. 그들을 잘 이끄는 게 중요합니다”
천진에서 열린 차세대무역스쿨에서 그는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중국대륙에 갇혀있지 말고, 현재에 안주하지 말라고 역설했다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는 명상을 하면서 미래를 설계했어요. 10년후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떤 일을 할 것인가 고민한 것이지요”
배일수 위원장은 명상을 강조한다.
“하루 10분씩 명상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하라고 권했어요. 차분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지요. 이렇게 하면 발전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워크하드(work hard)를 했지만 이제는 싱크하드(think hard)를 해야 합니다”
명상이 자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는 것이다.배일수 위원장은 7월4일부터 12일까지 동국대 경주분교에서 열리는 차세대무역스쿨에도 참여해 전체 일정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