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식 천진한국인(상)회장이 제 7대 재중국한국인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밝히고, 지난 8일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했다고 인터넷신문 하오천진이 전했다.
이번 재중국한국인회장 선거는 당초 12월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년 말 대선과 같은 정치적인 현안을 감안하여 차기 한인회장 선거를 앞 당기는 것이 좋겠다는 회원들의 전체적인 의견을 받아 들여 9월에 조기 선출을 하기로 한 것.
황찬식회장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천진한국인(상)회장을 맡아 천진 교민들의 권익보호와 교민 화합 그리고 천진에 소재한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하여 봉사해왔다.
황찬식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하여 그 동안 천진한국인(상)회장, 천진한국국제학교 재단이사장을 맡아 깨닫고 배운 많은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 중국 교민사회를 더욱 확고한 위치에 올리고자 출마를 결심하였다고 하오천진은 밝혔다.
황찬식 회장은 이번 선거의 공약사항으로 "하나로 되어 웅비하는 재중국한국인"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한인회간의 교류 협력 강화를 통하여 “화합과 소통하는 재중국한국인회”를 만들고, 한국 정부 각 기관의 각종 지원금 확보와 재중국한인회 후원회 활성화를 통한 “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재정 자립 확보”, “재중한인회관 건립을 기반 조성’, 그리고 교민 자녀와 유학생들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을 통하여 “차세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구축’ 등 크게 4가지 공약을 발표했다고 하오천진은 전했다.
이번 제 7대 재중국한국인회장 선거에는 천진한국인(상)회 황찬식 회장을 비롯하여 강일한 화동연합회장, 권유현 재중국한국인회 고문 등 3명의 후보가 후보등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 7대 재중국한국인회장 투표는 후보등록, 후보자들의 홍보 등 전체적인 선거 일정에 맞추어 오는 9월중에 치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