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학생 34명에게 총 6천400달러 지급...온바오닷컴 보도
옌볜(延边) 태영실업유한회사 정태갑 회장이 출연해 설립한 '옌볜부용장학회'는 지난 10일 옌볜국제호텔에서 '제3회 옌볜부용장학회 장학금 지급식'을 열고 조선족 학생 34명에게 총 6천400달러(약 7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중국동포신문 온바오닷컴이 전했다.
온바오닷컴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옌볜대학에 재학 중인 김향란 양을 비롯한 15명의 대학생들이 각각 300달러를, 룽징(龙井)중학교와 옌볜1중학교 김은주 양과 리령 양을 포함해 19명에게 각각 100달러씩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옌볜부용장학회는 정 회장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옌볜지역 조선족 학생 3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정 회장은 한국에서도 같은 이름의 장학회를 운영, 48명의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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