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국민항관리간부학원 운동장서 교민 500여명과 함께
재북경한국인회는 민족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추석맞이 북경한국인 민속한마당' 행사를 오는 22일 오후 2시 중국민항관리간부학원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북경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이 가족중심으로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 행사는 코리아언어문화교육센터 및 재중국유학생학부모자원봉사모임에서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인절미만들기, 김치만들기, 투호 등 체험행사와 송편만들기 경연, 제기차기, 가족윷놀이, 딱지치기, 팽이돌리기 등 놀이마당이 5~6시간 동안 다채롭게 열린다. 또 행사시작과 마무리 때는 길놀이, 풍물놀이, 탈춤공연이 약 15분간 진행된다.
재북경한국인회 석상준 회장은 "민속평절 한가위 추석을 맞이하여 한국의 전통놀이와 음식문화를 소개하고 한국 교민들이 가족과 함께 체험행사를 통해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면서 "고향에 가지 못한 한국 교민들과 동포들이 함께 명절의 의미를 새기고 민속놀이를 통해 작은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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