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재 이사장, 월드옥타 회장에 출마선언
김우재 이사장, 월드옥타 회장에 출마선언
  • 정희금 기자
  • 승인 2012.09.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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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이 주인인 투명한 옥타 만들겠다"

김우재 월드옥타 이사장
세계한인무역협회 김우재(사진)이사장이 오는 10월13일 경주에서 열리는 제17대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선거에 출마한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김우재 이사장은 본지로 보내온 '출마의 변'에서 “지난 2년간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월드옥타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불행하게도 오늘의 옥타는 선배들이 이루고자 한 초심의 경제단체 본연의 모습에서 퇴색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월드옥타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옥타의 회원이 주인이어야 할 자리에 주인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이상한 현상이 만연되여 있다는 수없는 지적을 받고 느꼈다"며 "우리 회원이 주인이 되는 투명한 옥타조직을 만들기 위해 과감한 개혁을 시도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올해부터 처음 실시되는 재외동포참정권으로 인해 자칫하면 흔들리기 쉬운 재외동포경제단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며 "이번 선거는 우리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변 할 수 있는 심부름꾼을 뽑는 선거로, 전 세계를 모두 잇는 상하좌우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회원들을 위한 대표적인 경제단체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재 이사장은 한국항공대학을 나와 모교의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1977년 인도네시아로 건너가 무궁화유통그룹을 창설하고 건설업, 관광업, 유통업등에 진출하여 인도네시아의 중견유통기업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인도네시아지회장ㅜ 상임집행위부회장과 동남아시아 연합회회장을 거쳐 2010년 10월부터 세계한인무역협회 이사장으로 일해왔다. 저서로 '인도네시아에 핀 무궁화'가 있다.
 

월드옥타는 오는 10월 대회에서 임기 2년이 신임회장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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