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취임... "한글학교 활성화 위해 노력할 것"
“버몬트한인회가 남동부텍사스한인회의 전신입니다”
오는 12월 10일 남동부텍사스한인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하는 송장준회장의 소개다. 9월26일 김영만 전 미주총연회장, 노웅 월드옥타 상임이사 등과 함께 본지를 찾은 그는 미국 생활이 16년째라고 밝혔다. 현지에서 일식당을 경영하면서 무역업에도 종사해왔다는 것.
“버몬트 일대의 한인수가 800여명에 이릅니다. 한인회는 활동이 좀 미진했어요”
이렇게 말하는 그는 한인회가 현지 한인사회의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카트리나가 미 남동부 해안을 강타했을 때 한국과 인근 지역에서 모금활동이 활발했어요. 이를 계기로 버몬트뿐 아니라 인근지역을 함께 커버하는 한인회로 되자고 해서 이름을 남동부텍사스한인회로 한 것입니다”
그는 “현지 한인교회 두 곳 가운데 한곳에서 한글학교를 만들고 있다”면서 한글학교를 활성화하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