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 온바오닷컴 17일 보도
지난 16일, 옌지(延吉)시 옌지국제컨벤션예술센터에서 한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 북한 상품들이 총출동한 '2010 지린-옌볜 한·중·러·일·북 상품무역교역회'가 열렸다고 중국동포신문 온바오닷컴이 17일 보도했다.
온바오닷컴에 따르면 옌지시 진화회전전매유한회사 주최한 이번 교역회는 중국을 비롯한 국외 200여개 기업이 참가해 공예품, 그림, 의상, 식품, 레저시설, 환경보호, 에너지절약설비 등을 거래했다.
특히 타이완(台湾) 양대각 화가의 '움직이는 호랑이'은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연변강원식품유한회사의 심연표 오행야채스프, (주)엘시시회사의 ‘애니가글’ 입냄새 제거제 등이 인기였다.
주최측 관계자는 '장길도 개혁개방정책이 실시되면서 많은 한국, 러시아, 일본 등 국가의 상공인들이 연변시장에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며 "연변의 상품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지역 기업인들과 국내외 상공인들에게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역회는 오는 20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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