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한-모로코 공동위원회가 박태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압델카데르 아마라(Abdelkader AMARA) 모로코 상공신기술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11월 1일~2일까지 양일간 라바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측 대표단은 외교통상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KOICA, KOTRA 등 관계관으로 구성됐다. 공동위는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것으로, 양국간 경제협력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교역 및 투자, 신기술분야, 수자원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분야 등에 관해 협의하게 된다.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은 사아딘 엘 오트마니(Saad Dine El OTMANI) 외교협력부장관 면담 과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지게 된다.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은 또한 WTO 다자통상체제 강화 및 DDA 협상 관련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11월 5일~6일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할 예정이다.
본부장은 파스칼 라미(Pascal Lamy)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면담과 제네바 주재 대사들과의 간담회, 프란시스 거리(Francis Gurry)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사무총장 면담, 제네바국제대학 주최 Trade Session에서 ‘변화하는 세계 무역환경과 한국의 대응(Changing World Trade Environment and Korea's Responses)’을 주제로 강연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한-모로코 공동위원회는 1976년 발효된 한-모로코 경제기술협력협정 제6조에 의거 1986년부터 개최되어온 회의로서, 제5차 회의는 2009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