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약적으로 발전하는 ASEAN과의 외교 중시 의지 반영
주ASEAN 대표부(대사 백성택) 개설 현판식 및 리셉션이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됐다. 정부에서는 김규현 차관보, 현지에서는 ASEAN 관련 인사와 우리 교민사회 주요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주ASEAN 대표부 개설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한-ASEAN 관계에 따른 우리 정부의 대(對)ASEAN 외교 중시 의지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작년 11월 발리 개최된 제14차 한-ASEAN 정상회의 시 우리 정상의 발표에 따라 올해 9월 ASEAN 사무국이 소재한 자카르타에 개설됐다.
이번 주ASEAN 대표부 설립을 통해 우리나라는 ASEAN 사무국 및 ASEAN 상주대표위원회(CPR: Committee of Permanent Representatives) 등과 긴밀한 협의 채널을 구축, 경제, 문화, 교육 등 제반 분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한-ASEAN 전략적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ASEAN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의 이니셜로 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브루나이·베트남·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 등 10개국이 가입된 연합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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