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개천절 국경일행사 개최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개천절 국경일행사 개최
  • 김철환 특파원
  • 승인 2010.09.1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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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주인 막걸리로 한독 우의증진을 위한 건배(좌로부터 Hahn 헤센주 부총리, 이충석총영사, Buhrmann 프랑크푸르트시의회 의장)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이충석)은 최근 프랑크푸르트 작센하우젠에 위치한 총영사관저에서 동포 대표, 지상사 대표, 각국 외교사절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개천절 국경일행사를 개최하였다.

바트 홈부르크에 위치했던 총영사 공관은 올해 3월 痔瑛� 작센하우젠으로 이전하였는데, 새 관저에서 처음으로 치러진 금번 국경일 행사의 참석자들을 이충석총영사는 관저 입구에서 참석자 한사람 한사람을 직접 맞으며 인사를 나누었다.

개천절 국경일 행사는 변현정영사의 한국어와 유창한 독일어로 공식행사가 시작되었다. 성악가 오정이씨에 의해 독일국가와 애국가가 불려진 후, 이충석 총영사는 마련된 연단 위에 올라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2010년 개천절 국경일 행사 기념사를 시작하였다.

이충석총영사는 대한민국이 1960년 일인당 국민소득 79불의 한국이 이제 2만불 시대를 맞게되었으며, GDP도 9000억불이 넘는 세계 15대 경제규모의 국가로 성장하게 되었음을 알리며, 이러한 발전에는 우방 선진국의 도움에 힘입은 바 크며 특히 독일의 발전전략 전수와 재정적 지원이 무척 큰 힘이 되었음을 밝혔다.

이충석 총영사는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이 위치한 헤센주는 한국에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수많은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헤센주가 표방하고 있는 “ 모든 길은 헤센으로 통한다”는 문구는 특히 한국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한반도의 통일에 대해 이충석총영사는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남북한간의 ‘평화공동체, ’민족공동체‘를 설명하며 한반도 통일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당부하였다.

헤센주를 대표하여 Hahn 헤센주 부총리겸 법무장관은 축사를 통해 2006년 Koch 주총리와 함께 한국의 판문점을 방문한 적이 있다며 한반도의 빠른 통일을 기원하였다. 아울러 한국과 헤센주간의 교류가 경제적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에도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교류가 앞으로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하였다.

이번 국경일 행사를 위해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은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를 준비하였는데, Buhrmann 프랑크푸르트시의회 의장은 막걸리 잔을 채운 뒤 125년이 된 한독간의 우호관계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하며 잔을 높이 들어 다함께 한독간의 우의증진을 위한 건배를 하며 공식 기념식을 마쳤다.

이후 참석자들은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이 정성껏 준비한 한국 전통 음식을 나누며 한국의 국경일인 개천절을 경축하였으며 아울러 양국간의 우호협력을 위한 심도있는 의견 교환의 이루어지게 되어, 이번 행사가 한-독간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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