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권이주 전 뉴욕한인마라톤클럽 회장…2010년 한인 최초 5600㎞ 미 대륙 횡단 마라톤 성공
뉴욕의 60대 ‘한인 철인(鐵人)’이 허리케인 피해와 지독한 감기몸살을 이겨내고 통산 129번째 마라톤을 완주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권이주(66) 전 뉴욕 한인마라톤클럽 회장은 열흘 간 지속된 정전 사태로 난방이 안돼 심한 감기몸살에도 지난 11일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서 완주에 성공했다.
100마일 울트라마라톤을 5회나 완주한 그는 2010년엔 한인최초로 미 대륙 5,600km 횡단 마라톤을 완주해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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