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 무용축제 초청··· 예술의 진수 만끽
최동환 주몬트리올한국총영사 겸 ICAO대사<사진>가 2013년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코리아 포커스’ 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 행사는 11월17일 몬트리올 Monument National 극장에서 열렸다. 캐나다 유명 지한인사, 예술애호가 및 교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7시 칵테일파티로 행사는 시작됐다. 오후 8시에 막을 올린 본 공연은 황홀함 그 차체였다.
몬트리올총영사관은 이번 행사를 위해 서울세계 무용축제(SIDance) 팀을 초청했다. 팀원 중 한명인 배유리 씨는 한국 창작무용의 현대적 해석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고 개성 넘치는 춤을 선보였다. 장은정 씨는 현란하고 수려한 테크닉으로 긴장감 넘치는 공연을 펼쳤다는 평을 받았다.
김선희 씨는 한국적 소재를 바탕으로 클래식 발레를 접목한 한국식 발레를 연출했다. 그는 고전소설(춘향전)과 판소리(춘향가)를 발레로 각색해 춘향과 이도령의 만남, 이별 그리고 사랑을 소개했다.
700여 참석자들은 재즈와 클래식 그리고 한국식전통음악을 접목시킨 독창적 음악세계와 한국창작무용의 현대적 해석 및 고전발레 기법에 한국적 소재와 요소를 혼합한 공연에서 예술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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