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전 연변대 교장이 제17회 KBS 해외동포상 인문사회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전 교장은 단재 신채호의 권위자로 꼽힌다. 그는 ‘신채호 문학연구’, ‘신채호 문학유고집’ 등을 저술했다.
또 네덜란드에서 이준아카데미·이준열사기념관을 개관한 이기항 이준열사기념관 원장, 재불예술가공동체 ‘소나무협회’를 조직한 권순철 씨,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빈민식당을 운영해온 김창남 씨, 미국 전자패키징 기술분야에서 50건의 특허를 낸 강성권 씨 등이 KBS 해외동포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 3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 날짜는 내년 3월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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