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 러시아에 위치한 주블라디보스토크한국총영사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았다.
블라디보스토크총영사관 측은 “12월24일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에서 개관 20주년 기념 축하연을 개최했다”면서 “이날 행사에는 빅토르 고르차코프 연해주 의회 의장, 이고리 퓨슈카레프 블라디보스토크 시장 등을 비롯한 현지 정관계·경제계·언론계·문화계 인사들과 외교단, 고려인 동포 및 한국 교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극동연방대학교 한국어문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팀 ‘해동’의 한국 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한편 블라디미르 미클루셰프스키 연해주 주지사는 최근 발족시킨 연해주 투자자문위원단에 유일한 외국인으로 이양구 총영사를 위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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