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사] 박현순 상해한국인회장
[송년사] 박현순 상해한국인회장
  • 월드코리안
  • 승인 2012.12.26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동안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상해교민 여러분 그리고 회원사 여러분!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박현순 회장입니다. 비상하는 용의기운으로 힘찬 도약을 다짐했던 2012년 한해가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고 희망을 향해 매진해주신 한인 여러분과 회원사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교민들의 권익증진과 한인 공동체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주신 안총기 총영사님과 각 분야의 영사님들, 그리고 각 유관기관 및 각 협회, 열정을 다해 헌신해 주신 한국상회 고문단을 비롯한 집행부 여러분 충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2011년 여러 면에서 부족하고 미흡한 제게 교민을 위해 봉사하라는 중책을 맡겨주셨고, 저는 지난 2년간 교민과 함께 하고 기업과 소통하는 상회 본연의 임무에 더하여 신바람, 교민바람, 기업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나름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왔습니다.

상회 내 각 분과별 활동을 지원하고 기업을 돕는 일을 찾아다녔으며, 무엇보다 교민의 안전과 생활, 교육에 관련된 일에 많은 노력을 경주하였습니다. 저는 한국상회(한국인회)의 존립기반은 교민과 회원사에 있다는 것을 한시도 잊지 않았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집행부에 몸담은 여러분들이 흘린 땀의 결과가 비록 흡족하지 않으시더라도 그 과정에서의 노력을 잘 헤아려주실 것을 감히 부탁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올 하반기부터 세계적으로 많은 새 지도자들이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국민들 앞에 섰습니다.

우리 대한민국도 시대변화의 기치를 든 새 지도자가 탄생하여 많은 변화와 개혁이 기대됩니다. 새해에는 재중한국기업들의 경영환경이 더 나아지고, 한인교민들의 생활이 전반적으로 안정되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늘 그래 왔듯이 단합과 협력, 공존의 정신을 가지고 우리 스스로 주도적인 변화를 이끈다면 중국 내에서 한인들의 위상 또한 자연히 높아질 것이라 봅니다.

모쪼록 며칠 남지 않은 한해 잘 마무리하시기를 바라며, 지난 2년간 무탈하게 임기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지지를 보내주신 교민 여러분, 회원사님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내년 2013년은 뱀의 해 계사년입니다. 다산과 풍요, 신성한 생명을 상징하는 뱀의 좋은 기운을 모두 받아, 여러분들의 가정에 좋은 일들이 넘쳐 나는 그런 한해가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2년 12월 26일
박현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상해한국학교법인이사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