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상공회(회장 신홍우)가 주최하고 주홍콩한국총영사관, 홍콩한인회가 후원한 ‘K-CSR’(Korean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행사가 1월30일 홍콩 Kwai Chung에 위치한 노인복지센터(Cho Yiu Centre)에서 열렸다.
‘K-CSR’은 한국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뜻한다. 첫 행사는 지난해 12월1일 홍콩 드래곤스 백에서 열렸다. 홍콩한인상공회는 드레곤스 백에서 쓰레기를 줍고, 쓰러진 나무를 세웠다. 자리를 인근 해안으로 옮겨 쓰레기를 또 치웠으며 참가자들로부터 현지인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았다.
1월 K-CSR 행사는 불우장애 노인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신홍우 홍콩한인상공회장, 조용천 주홍콩한국총영사 등이 참석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고 홍콩총영사관이 최근 전했다.
이날 봉사단은 홍콩 노인들과 붓글씨를 쓰고 중국 전통놀이를 하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조용천 총영사는 불우 장애 노인들을 위해 선물을 증정했다. 신홍우 회장은 지난 12월 드레곤스 백 행사에서 모금된 기금을 노인복지센터 측에 전달했다. 한편 홍콩한인상공회는 앞으로도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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