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것”
힘든 국제결혼생활의 넋두리를 들어주고 가정불화에 관한 실질적인 문제에 대해 변호사까지 연결해 주는 ‘사랑의 전화 24시간’에서 푸근한 언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말 그대로 24시간 동안 운영이 되는 사랑의 전화의 든든한 은영재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장(월드키마)은 월드키마에서 2008년 서기로 그 활동을 시작했다.
2005년 10월17일에 설립되어 국제결혼을 한 여성들의 든든한 후원이 되고 있는 월드키마는 미국, 프랑스, 영국, 필리핀, 중국 등 13개국에 24개 지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재외동포재단과 여성가족부 등의 후원으로 매년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다음은 이메일로 한 은 회장과의 일문일답.
- 월드키마의 2013년의 중요한 행사가 무엇인지.
“ACA학교, ‘Talk to me’의 자녀들에게 장학금 전달, 다문화 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교향악단에도 후원금 전달하는 것이다. 또한 라스베가스에서 3월11일부터 18일까지 월드키마 임원 회의가 있다.”
- 행사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각 지부에서 바자회를 하는데 바자회를 통하여 장학금을 마련하고 회원끼리의 돈독한 관계를 만들고자 한다.”
- 활동하면서 보람을 느끼신 적은.
“2012년 오크라호마 법원에서 승소하여 엄마 품으로 아기가 돌아간 일이 가슴이 뭉클했다. 그리고 월드코리아 대상에 전 천순복 회장이 선정되어 자랑스러웠다.”
- 그밖에 할 말은.
“ 이제는 우리나라도 여성 대통령이 나왔다. 저희 국제결혼 여성들도 자랑스러운 한국의 딸로서 한국의 발전에 도모하고 기여할 것이다. 많이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주길 바란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